2008. 10. 24. 01:43

핸드폰 찾아주고 선물 받았습니다. --;;

수지에 살고 있는 저는 종로에 후배와 약속이 있어서
오랜만에 차를 주차장에 두고 1550 버스를 타려고 정류소로
갔습니다. 집앞이라 ㅋ
초딩학생들 네명이서 웅성웅성 거리더니 제가 다가가니까
눈치보면서 무얼 하나두고 가버립니다

핸드폰이더군요.
애들을 불러서 핸드폰 너희거 아니냐고 하자
누군가가 잃어 버린거랍니다
그래서 제가 찾아주기로 하고 핸드폰을 챙긴후
버스에 올랐습니다.

10여분후에 본주인이 전화를 하더군요.
고딩스러운 여성분의 목소리였습니다 ㅋ
암튼 12시 좀 넘어야 도착할것 같아서 그때보기로 했습니다

핸드폰 돌려주는데 조그마한 선물을 주네요.
고등학생이라 용돈 털었을텐데 --;;

 맥도나르도의 햄붜궈와 던킨스러운 빵은 암튼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