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1. 15:56

사건 사고... 사무실 꾸미기 작전..

설날에 할일도 많고해서 집이 이천인지라... ㅎㅎ
당일날 다녀왔습니다. 잘 다녀 오셨는지요? ^^
저희 사무실은 미니주방을 꾸며서 직접 밥을 해먹을 생각이라 수도 공사와 배수로공사와
도시가스 공사를 해야합니다만 이미 매설이 되어 있기때문에 업자를 불러서 공사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연휴때 일도 하면서 짬나는 시간에 비용을 줄이고자 호기심에 찾다가 ㅋㅋ
몇가지를 찾았습니다. 이대CSI라도 해도 무방합니다 ㅋㅋㅋ
도시가스관과 수도관을 찾아서 이렇게 빼놨습니다. 그래도 부품비용이 만만치않군요 ^^

 

 

창밖에 커텐이 있어서 좀 초라해 보여 버티컬을 주문했습니다.
옥션에서 좀 싸게 많이 나왔더군요.
근처 인테리어가게에 부르면 20만원이 훌쩍 되는지라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직접 설치하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의외로 설치하는 방법은 쉽더군요.
하나 색상이 잘못 봐서 오렌지 색은 추가주문과 함께 받기로 하였습니다만
짜잔~* 이렇게 설치하니 사무실에서도 밖에서도 좀 달라 보이더군요 ^^


이거 밤에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사무실앞에 주차되어 있는 제 차를 어떤 사람이 사고를 내어 버렸네요.
문제는 밤이라.. 그리고 골목길이라 사고날수도 있습니다만..
퍽소리가 좀 크게 난터라 이웃가게랑 주민들이 다 모이시더군요 ㅋ
사고낸 사람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대뜸하는 말이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불법주차되어 있는 차도 몇% 책임있는 거 아시죠? 보험 처리할께요" 하는 순간 성질이 확 올라서 ㅋㅋ
알아서 하라구 내가 교통 법규도 모르면서 운전하고 다니냐구...
이유를 떠나서 미안하다며 의논해 나가면 적절하게 사고처리가 가능할 것을...
올 3월이면 10년 무사고 1종면허 자동 업글 된다며.... 그리고 할증붙는 거 내 몫은 아니라는 거.. ㅎㅎ
맞은편 가게하시는 아주머니도 사고 내놓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 처음 봤다며... 화를 내주시고... ㅎㅎ
사무실 주변에 사는 집의 아들이였던건지... 어머님 나오셔가지고 사정하시길래...
제 마음 진정하고 그냥 아는 공업사 가서 알아서 고쳐 오시라구만 했죠...

사고는 어쩔수 없는 순간에 날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본인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피해자와의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ㅋ

산테페 바퀴와 범퍼측면을 부딪쳐서 범퍼가 아예 확 내려 갔습니다

그날 미안했는지 다음날 와서 직접 사과하더군요 ^^
점점 사무실 부피가 늘어갑니다. ㅋ
어제 도착한 설겆이할때 쓰일 도시가스 귀뚜라미 순간온수기,
맛있는 밥을 제공해 줄 웅진쿠첸 압력밥솥.
가끔 데워먹을 상성전자렌지.. 거의 새거로 사다보니... --;;
이젠 냉장고만 오면 다 구비 되는군요 ^^

요즘... 제 블러그 방문자수가 갑자기 올라가는 이유가 무얼까요? ... --;;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일주일전부터 몇백부터 2700까지 최고점이네요...
분명 좋은 거지만... 이유 좀 알자고요... ㅎ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