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7. 05:27

살아온 이야기 Ver.2 [취미와 여행 그리고.. 사랑..]

저는 취미가 좀 많습니다.
일단 부시고 조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물론 컴퓨터 정도야 간단하게 조립하는 정도죠.
하 녀석은 제가 컴퓨터를 조립해줬는데 3년동안 A/S 한번 안받고
잘 쓰다 업그레이드 하더군요..
솔직히 그때 느꼈습니다. 최선을 다해 A/S하면 먹고 살기 힘들다 --;; 훗~*

전 아마추어무선[HAM]이라는 걸 합니다.
스무살때 어떤 책을 보면서 해외여행을 다니며 HAM을 하는 것을 보며
무척 동경했었는데 군대 있으면서 무선통신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HAM을 하게됐습니다. 아마 유일하게 취미생활하려면 자격증따야 하는겁니다 ㅋ
아마추어무선 동호회 사람들이 오프라인 만나면 주변이 좀 조용합니다.
대부분 무전기 한두개씩 차고 서로 교신받으며 만나기때문에 주변에서
아마 경찰청에서 나온 사람들로 착각도 합니다.
실 예로 그런 경우도 있었구요 ㅋㅋㅋㅋ
산 등정하면서, 신림동 5층건물에서 남양주까지 교신해본적도 있구요.
부산에서 일본까지 교신한적도 있습니다. 좀 재미있는 취미입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습니다.
가끔은 드래그하는 것도 좋아하구요. 가끔은 스피드도 즐기구요.
가끔은 차내부를 분석하여 뜯어서 조립하기도 한답니다 --;;
웬만한 오디오작업을 시트 다 걷어내고 직접하는 편입니다.. ㅋ 

음... 취미가 좀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쓰려니깐... 이것 참..
뭐 블러그도 하나의 취미구요,싸이도 하나의 취미겠군요 ㅎㅎ

음... 맞다...
제가 음향엔지니어하던 시절에.. 드럼을 잠깐 친적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조만간에 총알이 되면 신디사이저와 디지002와 드럼을
질러 놓구서 취미 생활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드럼 배우게 된 계기는... 뭐... 정식으로 배운건 아닙니다.
아는 선배가 드럼을 사놓고 군대를 가버린 겁니다.
그걸 저한테 맡겨 놓고 가버리는 바람에... 그게 또 그냥 놔둡니까..
심심해서 배우게 된거지요. 그래서 신디사이저로 드럼 연습 좀 하다가
셋트 드럼 연습좀 하다가... 이리 저리 취미로 치고 다닌 전설이 있네요. ㅎ

운동...
뭐.. 학교다닐때는 태권도부 정도... 가끔 헬스하는정도...
한때는 독일태권도 선수 상위권과 대련해서 좀 이겼을정도..
헬스 안할때... 헬스한 친구 팔씨름 이겼을정도... --;;
옷사러 갈때 입어보라고 95 주시는 분들땜에 대략난감함...
절대 안맞거든요요 --;; 저번달에 정장사러갈때도 그랬음...
100주세효.. 100 !!자켓이 쫄티가 되어버리는..... 큭큭... --;;
나름 근육성이라규요 __;;

여행....
음... 혼자만의 여행도 있었을 것이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여행도 있었을 것이고.
뭐 30 넘었는데 숨기고할 게 있겠습니까... --;;
여행을 가끔 즐긴적도 있습니다. 그냥 목적지 정하지 않고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떠난거죠... 가끔은 2-3일정도의 알맞은 시간...
중간에 다니다보면 여행하면서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뭐 그중엔 공군 생도두 있었구요. 아저씨도 있었구요.
농활도 여행쯤이라고 해두죠. 그럴까요? 그러죠...
긴 시간들의 만남들은 아니였지만 각자의 고민을 공유할수 있고 나눌수 있다는
그 정겨움에... 헤어지고 나서도 서로들에게 연락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