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24. 01:06

금연해 보기..

예전엔 주변에서 그렇게 담배 끊으라고 성화여도...
만나는 사람이 있었을때 싫어하더래도...
아주 꿋꿋하게 담배를 폈었지요.

뭐 그렇다고 아주 어릴때 피기 시작한 것도 아니고..
제대할무렵에 피기 시작한거라.. 남들은 끊어볼때
피우기 시작했다고 구박부터 받습니다.

운전하다가 아니면 컴퓨터로 업무작업을 하다보면
장시간을 하게 되고.. 또 흡연이라는 게 습관이더군요...

12월 어느날 친구와 함께 간 동생과 같이 있다가
친구랑 저랑 담배를 아무렇지 않게 피게 됐는데..  
은연중에 담배 연기를 싫어하는 걸 알게 됐었고...
그 모습을 보면서... 스쳐지나가던 무수한 지인들의 말이..
갑자기 떠오르는 겁니다..
또, 요즘 주변에 보면 끊기 시작한 사람들도 많고
모임가면 거의 피우지 않는 모임이 대부분이네요 --;;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싫어하는 모습을 굳이
보여줘야하고 아무말없이 참아 왔었는가... 하고 말이지요 --;;

암튼 그 계기로 금연 결심을 했습니다.
습관이란게 참 무서운게... 그렇더군요...
끊은 결심과 유혹.... 어떻게 이겨 내는가....

결심하고 유혹에 못이겨 몇개 피웠습니다 ㅎ
처음엔 남아 있던 담배없나하고 주변을 죄다 뒤져보기도 하고... --;;
좀 텁텁하고 쓰더군요 --;; 이걸 왜 폈나... 하는 생각이들정도...
주변에 담배 피는 사람 옆에 있으면 연기가 좀 싫어지는 느낌...
암튼 이렇습니다.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ㅋㅋㅋㅋ
"그래야 나중에 ,,ㅎㅎ뽀뽀하기도 좋죠,,,ㅋㅋ" --;; (저  솔로탈출 좀 시켜 주세효!! --;;)
입안이 깔끔해진 거 같아서 기분 좋구요
업무에 능률이 좀 오르는 편입니다, 그리고 심장 약하신분들 대박 좋아요 --;;
요즘 좀 뛰어 다니구 운동해도 숨이 덜 가프네요 ㅋㅋㅋㅋ

자... 피실 분은 피시고 --;; 좀 더 나은 사생활을 위해 끊으실 뿐은
주변을 돌아 보면서 한번쯤 깨달아 보세요 ^^

세상의 여러분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ㅋ